Stories · Places · Life

Magazine더 스타힐스가 발견하고 기록한 이야기

01
에세이

가을 캠핑, 불빛 하나가 밤을 데우는 시간

가을 캠핑을 떠나는 날에는 짐을 싸는 손길부터 조금 느려진다. 여름처럼 차가운 음료와 얇은 옷만 챙기면 되는 계절이 아니기 때문이다. 두꺼운 담요를 한 장 더 넣고, 밤에 마실 차를 고르고, 혹시 몰라 작은 랜턴의 배터리도…

READ STORY ↗
02
에세이

서울의 가을, 마음이 잠시 머무는 계절

서울의 가을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되지 않는다. 아침 출근길에 스친 바람이 조금 가벼워지고, 저녁 골목의 불빛이 전보다 일찍 켜질 때, 우리는 계절이 조용히 문을 열었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여름 내내 뜨겁게 달아올랐던 도시는 가을이 오면…

READ STORY ↗
초가을 숲길에 내려앉은 빛과 낙엽 04
에세이

초가을의 빛은 서두르지 않는다

여름이 완전히 물러나지 않은 아침, 창문을 열면 공기의 결이 조금 달라져 있다. 햇빛은 여전히 밝지만 살갗에 닿는 온도는 한 톤 낮아지고, 밤새 식은 바닥에서는 계절이 바뀌고 있다는 조용한 신호가 올라온다. 아직 단풍이라고 부르기에는 이르고,…

READ STORY ↗